신과함께 최일화 미투 성추행 사건으로 통편집 대신 다른 배우 출연
지난 성추행 미투운동이 화제되기 시작하자 배우 최일화는 이와 관련해서 자진고백을 하였습니다. 현재 활동하는 모든 직위, 활동 내려놓겠다며 밝혔고,
이미 모든 촬영을 마친 '신과함께'2 영화에서는 통편집이 결정되었습니다. 신과함께 두번째 시리즈는 인과 연으로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올해 여름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신과함께 최일화 대신에 배우 김명곤씨가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에서는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왔었던 오달수씨 역시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조한철씨가 등장하게 됩니다.
최일화 통편집 이후, 김명군 조한철 두 사람은 이번년도 4월달 부터 재촬영에 들어간다고 하며, 과연 최일화와 오달수 같은 느낌으로 연기가 가능할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최일화는 연기자의 세계에서 매우 오래된 배테랑 경력의 배우입니다. 그는 약 35년간 작품활동에 나섰으며, 이 중에서 24년간은 무명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년간 벌어들이는 소득이 200만원채 되지 않아 아내에게 정말 미안하고 걱정을 표현했지만 아내는 어떤 내색을 드러내지않고 오히려 응원을 해주며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일화 미투에 의한 성추행 자진고백 이후, 한 라디오방송에서 피해자 여성 A씨가 당시 최일화 간에 성범죄 정황을 폭로하게 되었습니다.
이 피해여성의 경우는 최일화 본인이 밝힌 몇 년전 사건이 아니였고, 최일화 성추행 피해자의 또 다른 A씨였습니다.
1995년도, 한창 극단 신시에서 '애니깽' 작품을 준비했을때, 당시 최일화는 이 여성을 여관에 강제로 끌고갔었고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고자 소리지르며 저항을 했으나 얼굴로 주먹을 때리는 등 너무 심하게 맞아버린 탓에 길바닥에 쓰러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로인해, 극단을 나오게 되었고, 집에서 은둔생활을 보내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 치료 및 하루하루 우울증에 시달리면서 그토록 원했던 배우의 꿈을 접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나 제일 화나는건 최일화에 의해 내 꿈이 사라졌다는 것으로 내뱉었는데요. 이어 본인이 직접 내 앞까지 와서 무릎끓고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겠다며 덧붙이기도 하였습니다.
사건발생 전만해도 대중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던 최일화씨, 이번 논란때문에 신과함께 최일화 역도 포기해야하고, 현재까지 힘들게 쌓아왔던 인지도 또한 한 순간에 밑으로 추락하게 되었네요.